2007년 10월 19일
| 14(일) | 가시덤불도 새로 데려온 후 한동안 먹이 그릇에 붙어 살더니, 보라돌이도 오늘 몇시간 동안 먹이그릇에서 먹고 쉬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제 산호사와 Heat Wave Rock을 산 김에 오늘 대 청소를 할까 했는데, 막상 바닥재를 다 들어내려고 하니 탈피중인 응가대마왕과 나폴레옹이 걱정됐어요. 나폴레옹은 스포츠맨보다 먼저 들어갔는데 스포츠맨은 이미 탈피를 마치고 나왔으니 지금 나와도 괜찮을 것 같지만, 응가대마왕은 어떨지 잘 모르겠거든요. 그래서 Heat Wave Rock을 묻고, 유리벽 닦고, 물그릇들 청소했어요. Heat Wave Rock은 생각보다 따뜻해지지 않더군요. 그래도 보조탱크의 모래에 묻고 테스트해 봤더니 상온보다 모래가 따뜻해지는 것은 확실하네요. 묻으려고 바닥을 팠더니 나폴레옹이 있더군요. 히팅락 바로 아래 두기도 뭐해서 꺼냈습니다. 2층에 올려 놨더니 그자리에서 조금 왔다갔다하다가 계속 자네요.
연어를 조금 넣어줬더니 탐험가가 먹고 싶은 눈치인데, 사람들이 움직이는 것 같으니 나오진 못하고 안절부절해 보였습니다. 한밤중에 나와서 맛나게 먹고 갔습니다. ^^ |

| 15일(월) | 새벽에 일곱마리가 전부 보입니다. 가시덤불은 heat wave rock 위에 바닥을 파고 들어가 앉았고, 탐험가는 2층 구석에서 자고, 나폴레옹은 씨팬을 타고 돌아다니다 온도계에도 매달렸다가 탐험가에게도 매달립니다. 물고기는 씨팬에 달려 있고, 보라돌이는 해구석 오른쪽 구석에 숨었습니다. 스포츠맨은 은신처에 들어가 있구요, 바다도 씨팬에 매달려 있습니다. 응가대마왕까지 올라오면 바글바글하겠네요. |

| | 저녁에 보니 탐험가와 나폴레옹, 보라돌이가 안보입니다. 버로우 했나봅니다. 가시덤불과 바다는 heat wave rock 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바다는 반쯤 버로우했네요. |

| | 밥그릇을 보니 연어만 싹 다 먹었더군요. 물그릇에 씨스폰지를 하나 빠뜨려 물이 없어네요. 가습기를 설치하고 물그릇에서 씨스폰지를 뺐습니다. 생각보다 소음이 조금 있는데, 습도를 좀 봐야겠습니다. 물고기가 해수탕에서 놀다 2층으로 올라가 덩쿨 속으로 숨습니다. 스포츠맨이 해구석 동굴에 숨어 있다 새벽에 나오려고 합니다. heat wave rock 위에 반쯤 버로우 하고 있는 가시덤불과 마주쳤습니다. 안테나로 이야기를 좀 하더니 스포츠맨이 뒤로 물러섭니다. 가시덤불이 못 지나가게 하나봅니다. 먹이 그릇쪽으로 가지 못하고 은신처 쪽으로 돌다 씨스폰지를 조금 뜯어먹습니다. 한참 돌아서 먹이 그릇에 도착하여 맛있게 베리영양식을 좀 먹었습니다. |

| 16일(화) | 새벽에 탐험가가 나타나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상추를 넣어준 먹이그릇을 잠깐 검사하고 덩쿨 속으로 숨습니다. 아침에 보니 가시덤불과 바다는 여전히 heat wave rock 위에 있고, 물고기가 그 자리를 노리는 것 같습니다. 보라돌이는 은신처 앞의 씨스폰지에 올라타서 구경하고 있네요. 가시덤불과 물고기가 안테나 싸움을 하더니 가시덤불이 밀어내고 물고기는 슬금슬금 도망 갑니다. |



| 17일(수) | 아침에 보니 습도가 80%로 올라갔습니다. 너무 습해지는 것 같아 가습기를 껐습니다. 나폴레옹이 어제부터 안보입니다. 다시 버로우했나봅니다. 저녁때 코코넛과 Crab Soil을 넣어줬습니다. 스포츠맨이 한밤중에 나타나서 먹네요. 주로 오른쪽 집게발로 먹지만 양쪽 집게발을 다 사용합니다. |
| 18일(목) | 아침에 보니 평소처럼 해구석 앞에 가시덤불과 바다가 반쯤 버로우해 있고, 씨팬에는 탐험가가 매달려 있고, 어제 밤에도 돌아다니던 스포츠맨이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해구석과 가시덤불 사이의 산호사가 들썩이길래 보고 있었더니 요 며칠 안보이던 물고기가 나왔습니다. 물고기는 먹이그릇을 그냥 지나쳐 해수탕으로 가더군요. 스포츠맨은 왼쪽 구석에서 덩쿨에 매달려 2층에 올라가 보려고 안간힘을 쓰다가 결국 산호사 있는 쪽까지 이동해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

| | 잘 살펴보니 보라돌이는 해구석 동굴 오른편에 숨어 있습니다. 보라돌이 전용석 같습니다. 물고기가 해구석 동굴로 들어가려다 깜짝 놀라 돌아나오네요. 가습기를 끈 지 하루만에 75%정도까지 내려갔습니다. 가습기 밸브를 거의 잠근 상태로 켜 놨습니다. |
| 19일(금) | 아침에는 탐험가가 버로우에서 바로 나온 듯 모래투성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

| | 바다와 가시덤불, 스포츠맨이 보였습니다. 보라돌이가 안보이네요. 저녁때 나폴레옹이 올라왔습니다. 가시덤불은 heat wave rock의 전기줄을 타고 천장으로 올라가 돌아다니다 해수탕으로 떨어졌습니다. 쉘의 긴 부분이 자갈에 끼어서 몸을 뒤집는데 애 좀 먹었습니다.
저녁에 배를 으깨서 넣어줬습니다. 얼려뒀던 연어도 조금 넣구요. 역시 가시덤불이 1착으로 와서 먹습니다. 소라게가 단 것을 좋아한다고 하죠. 연어보다 배가 더 인기 있습니다. 가시덤불이 먹고 옆으로 나와 웅크리고 있다가 다시 먹이그릇으로 가서 엎어집니다. 스포츠맨이 먹으러 왔는데 가시덤불이 먹이그릇에 앉아 있어 좀 난감한가봅니다. 가시덤불을 안 건드리면서 조심조심 먹습니다. |

| | 가시덤불이 바다 옆에 다시 반쯤 버로우 해 있고 스포츠맨도 어디론가 사라진 후 보라돌이가 나타나 배를 맛있게 먹습니다. |

| 20일(토) | Tank trasher도 딸기의 별명 중 하나랍니다. 오전 내내 스포츠맨이 사육장을 파고 다녔습니다. 덕분에 먹이그릇이 뒤집히고 바다는 파묻혔습니다. 스포츠맨이 벽을 따라 버로우해서 앞 유리로 버로우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점심쯤 되니 오른쪽 유리로 버로우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나폴레옹은 계속 해구석 뒤쪽에만 있습니다. 바다도 가끔 고개는 드는데 거의 움직임이 없네요. 물고기는 산호 옆에 버로우 해 있습니다. |
# by crabber | 2007/10/19 21:51 | crabber의 사육일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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