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11일
사육일기 - 11월 1주

소라게 세마리가 정상회담을 하는 것일까요?

물고기와 가시덤불이 가끔 돌아다니기는 했지만 한 주 전체를 놓고 보면 응가대마왕, 나폴레옹, 스포츠맨이 활발히 돌아다니고, 나머지 소라게들은 거의 자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스포츠맨 앞에 세마리가 대충 버로우 한 모습이 보이죠? 가시덤불, 바다, 스포츠맨이에요. 저들이 버로우한 아래에는 Heat Wave Rock이 있어 따뜻한 자리랍니다. 가끔 밥을 먹거나 물을 마시고 돌아와서 다시 저러기 때문에 자리는 조금씩 바뀌어요. 탐험가는 좀 더 깊숙히 버로우 해 있습니다. 보라돌이는 포도덩쿨 속에 숨어 있습니다. 한밤중에만 돌아다니는 것 같아요.

스포츠맨 앞에 있는 것은 응가입니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것이 금방 생산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몸을 앞으로 조금 빼더니 집게발로 밀어서 떨어뜨리더군요. 그리고는 손을 씻듯 집게발을 비빕니다. 그 후엔 언제 내가 응가를 했냐는 듯 시치미 뚝.

한동안 그 자리에 있다가 위로 올라가려고 다리를 펼칩니다.

한다리로 지탱을 하며 위로 매달립니다. 유목 위에는 응가대마왕이 있습니다.

유목 위로 옮겨 가기 성공!
# by | 2007/11/11 23:13 | crabber의 사육일기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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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가 버로우에서 나왔나보네요..? 버로우를 좋아해서 사진이 없다하셔서..;
응가를 밀쳐내고 시치미뚝..ㅎ